YUKINO SONODA실로 그린 그림7.3 - 7.12, 2026 회화를 전공한 작가에게 실은 물감과도 같은 존재입니다.천 위에 잉크로 그림을 그리고, 한 땀 한 땀 자수를 더해가며 그림을 완성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부엌에 걸어둘 수 있는 그림‘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액자 속에 보관하는 그림이 아니라 손으로 만지고 사용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사용한 흔적이 스며드는 그림. 얼룩과 주름마저도 일상이 쌓여 만들어낸 아름다움이라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런 작가의 시선이 담긴 냄비 집게와 패브릭 작품들을 소개합니다.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빵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함께 선보입니다.mosi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부엌 소품 전시. 따뜻한 식탁과 부엌의 풍경을 닮은, 실로 그려낸 작은 그림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