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ka rindal art piece (face)

마도카 린달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입니다.

작가는 지난해 손을 크게 다쳐 오랜 시간 작업을 쉬어야 했습니다.

당시 꿰매는 치료를 받으며 겪은 아픔은 시간이 지난 후, 일러스트 작업으로 치유되고 표현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손과 얼굴을 주제로 한 드로잉에서는 치유와 다짐의 의미를 담아 작가가 직접 ‘실’을 꿰매는 마무리 작업을 더했습니다.

이 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작가가 스스로에게 건네는 다짐이자

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here(서울 mosi)'와 'there(도쿄 aelu)'를 연결하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artist]

MADOKA RINDAL 마도카 린달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며 도자 작업, 일러스트, 그림책 작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마도카 린달.


작가는 컵, 플레이트, 보올, 화병 같은 일상의 오브제 위에 파란 얼굴이 그려진 도자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안에는 그녀만의 고요하고 섬세한 내면의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Instagram: @madoka_rindal

[SIZE]

프레임포함: w30cm x h37.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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