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팟 오브제 (M)

일본 도자기 산지인 타지미시에서 작업하는 고애희 작가는, 자연물과 오래된 사물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 첫 전시를 맞아, 작가는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조선백자(朝鮮白磁)’의 이미지 또한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작품은 자기토를 베이스로 하며, 가스가마에서 소성하거나 노야키(野焼き)라 불리는 노천소성 기법을 활용해 제작됩니다.

특히 노야키로 만든 오브제들은 흙의 질감과 불의 그을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여름의 공기 속에서 만들어진 거칠고 생생한 표면감과 불균일한 색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밤껍질을 태운 재를 유약의 재료로 사용하며,

재유 특성상 가마 안에서 녹아내리면 표면이 유리처럼 코팅되는 특징을 지닙니다.

고애희 작가의 유약은 연두빛과 푸른빛을 지니며,

여름철 시원한 인상을 주는 작업들로

유리 기물과 함께 사용할 시 더욱더 멋스럽습니다.

*작품은 랜덤으로 발송되며, 원하시는 작품이 있으신 경우

요청사항에 남겨주시면 남아있는 경우 원하시는 작품으로 보내드립니다.

[artist]

Eihi Go 고애희

일본 타지미시에서 작업하는 재일교포 작가.

분청 작업을 메인으로 하며, 밥 껍질을 태운 재를 소재로 만든 '재유'를 사용하여 작품 표면에 푸른 유리와 같은 마갑을 하는 것이 특징.

또 다른 작업으론 노천 소성으로 만드는 토기 작업도 있으며,

무용하지만 유용한 작지만 아름다운 오브제로 공간 안에서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든다.

Instagram: @eihigo

*from japan*

mosi에서 판매되는 모든 일본 작품들은 현지에서 식기로 문제없이 사용되고 있는 작품들입니다만

국내로 들어오면서 관련 법규로 인하여 아래 문구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mosi에서 수입하는 일본 도자기 작품은 인테리어 오브제, 장식품으로 수입하여 통관되었으며,

식품의 기구 또는 용기로 사용할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작품 사이즈]

사이즈: w17cm x 10cm x 10cm (±1cm)

용량: 320ml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작품에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HOW TO CARE]

-도자기 작품은 손으로 세척해주세요.

-사용 전 충분히 세척 후 사용해주세요.

- 작품에 물이 든 경우에는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곳에 오염부위를 놓으면 자국을 없앨 수 있습니다.

-일반 세재로 세척 가능합니다.

-도자기는 유약과 흙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색감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건 도자기 작품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를 즐기는 것도 도자기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의 일상 속에서 도자기 작품을 멋지게 길들여 주세요.

[배송안내]

-배송방법: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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